3.0T MRI 장비 도입하여 의료 서비스 개선
경북 상주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노후장비 교체)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 10월부터 사용했었던 1.5T MRI 장비를 최근 SIEMENS사의 3.0T MRI 장비로 교체하여 이달 14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AI(인공지능)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신경계, 근골격계,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단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뇌 및 척수의 질병 진단, 관절 및 연부조직의 정밀 검사, 심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 등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진료를 강화하게 됐다.
또한, 환자들은 기존 장비에 비해 촬영 시간이 짧아 대기시간을 줄어들고, 저소음과 넓은 내부공간으로 인해 불안감을 감소 되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주적십자병원장 김혁수 원장은 “올해 그동안의 우리병원의 숙원사업이었던3.0T MRI와 초음파영상진단장치, 결핵균자동염색기기를 포함해서 8종의 노후장비 교체를 완료하여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최신 의료 기술 및 장비 도입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 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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