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인협회, 제35회 전국 성호문학상 수상자 발표
안산문인협회, 제35회 전국 성호문학상 수상자 발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4.10.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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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이유운 작가의 시산문집 '변방의 언어로 사랑하며‘ 선정” 
(사진=(사)한국민인협회 안산지부)
(사진=(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이하 안산문협)가 10월 14일 ‘제35회 전국 성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35회 전국 성호문학상 영예의 대상은 이유운 시인의 시산문집 '변방의 언어로 사랑하며'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안산시 상장과 저작권사용료 3백만원이 지급된다. 

성호문학상 본상에는 현경미 아동문학가의 동시집 '언니는 따뜻해'와 제종길 수필가의 산문집 '숲의 도시'가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안산시 상장과 저작권사용료 각 100만원, 총 200만원이 지급된다. 
 
김미희 안산문협 회장은 “올해 특히 신선한 작품집이 많이 접수되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숨어있던 우수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되어 무척 뿌듯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신현미 성호문학상추진위원장은 “예심과 본심을 거치는 심사 과정을 통해, 성호 문학상에 걸맞는 우수한 작품들을 만나니 전통 깊은 성호문학상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문학상의 설립 취지와 정신이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평과 수상 소감은 '안산문학'에 게재되며, 시상식은 12월 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다목적홀에서 '안산문학' 출판기념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