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성료
구미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10.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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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버드내보싸움놀이' 대통령상 수상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대전 버드내보싸움놀이보존회의 ‘버드내보싸움놀이’ 공연 모습(사진=구미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대전 버드내보싸움놀이보존회의 ‘버드내보싸움놀이’ 공연 모습 (사진=구미시)
청소년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 대촌중학교의 ‘광산농악’ 공연모습(사진=구미시)
청소년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 대촌중학교의 ‘광산농악’ 공연모습 (사진=구미시)
수상자 단체기념(사진=구미시)
수상자 단체기념 (사진=구미시)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구미시 공동주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구미시가 공동주관한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경연참가자와 관람객 등 2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민속예술 행사로 각 지역의 고유한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부 21개 단체, 청소년부 10개 단체에서 총1,40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그 결과 △일반부 대전광역시 버드내보싸움놀이보존회의 ‘버드내보싸움놀이’가 ‘대상’을 차지했고 △청소년부는 광주광역시 대촌중학교의 ‘광산농악’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일반부의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울산광역시 울산달리농악보존회의 ‘울산달리농악’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부산 부산농악보존회의 ‘부산농악’, 경북 점촌상여소리보존회의 ‘점촌 상여소리’, 충북 장뜰두레농요보존회의 ‘증평장뜰두레농요’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은 경남 구계목도민속보존회의 ‘창녕 구계목도질소리’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은 광주 지산농악보존회의 ‘지산용전걸궁농악’이 수상했다.

청소년부의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대구 서대구중학교의 ‘비산농악’△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부산 배영초등학교의 ‘부산농악’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은 충남 설화중학교의 ‘천안방축골농악’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은 경북 전통예술원고타야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수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구미의 흥과 전통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의 영상은 오는 11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관련 상세정보는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