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가 7일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은 강화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박 후보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은 ▲신혼부부 대상 주택공급과 공동주택 노후시설 개선 지원 ▲농지 등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법률 개정 건의 ▲지역별‧거점별 특화지구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부 공약으로 주택 ▲강화형 아이플러스집드림 정책 확대 추진(천원주택, 하루 1000원)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연립 등) 노후시설 개선사업 지원 확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내 친환경 스마트도시 건설 ▲1만㎡ 미만의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강력 추진 ▲구 48번 국도변 불합리한 접도구역 해제 ▲강화군 성장관리계획 전면 재검토(주거형 비율, 도로개설 기준, 옹벽설치 기준 등 완화) ▲주말·체험영농 농지취득 제한완화 관련법 개정 건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을 위한 농촌특화지구 도입 검토 ▲석모도 온천 개발 강력 추진 및 미네랄 온천 정상화 ▲공인중개사, 건축사 등 관내 단체와 정기적인 소통의 장 마련 등이 포함됐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 발표에 나선 박용철 후보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강화, 살고 싶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때에 맞춤형 주거공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농지 관련 규제해제와 지역별‧거점별 특화지구 조성으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철 후보는 이날 부동산 시장 활성화 공약 발표에 이어, 분야별 주요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