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나흘간 ‘제23회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
오는 11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커피 전문 국제회의인 ‘제13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The 13th World Coffee Leaders Forum, 이하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 열린다.
이번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는 전세계 75개국에서 약 5,000여 명의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 산업에서의 다양성 기획(Designing diversity in coffee industry)’을 주제로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커피 산업의 미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혁신과 창의적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를 비즈니스와 문화, 환경 등 3가지 관점에서 탐구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실용적인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의 서두를 장식할 기조 연사는 월드커피리서치(World Coffee Research)의 CEO인 제니퍼 베른 롱이 ‘Designing diversity in coffee industry’를 주제로 미래의 커피 산업에서 자원으로서 다양성의 역할에 대해서 강연한다.
커피 전문가를 비롯한 애호가들의 관심을 갖고 살펴볼 강연으로는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이자 최근 한국에도 진출해 주목을 받은 인텔리젠시아의 대표인 제임스 맥로플린(James McLaughlin)의 강연이다. ‘스페셜티 커피의 미래를 위한 유전학적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전 미국 회장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Aesthetic Intelligence)」의 저자이기도 한 폴린 브라운(Pauline Brown)이 ‘The Aesthetic Advantage’라는 주제로 미학 비즈니스를 커피 업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또 유명 방송인이자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조승연 작가가 ‘어떻게 서울은 카페의 도시가 되었을까?’를 주제로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커피 도시로 발돋움 중인 서울과 커피의 상관관계와 문화적 배경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만날 수 있는 ‘챔피언 세션(Champion Session)’에서는 2024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World Barista Champion)인 미카엘 자신(Mikael Jasin)과 함께 챔피언의 시크릿 레시피를 직접 경험하고,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 관계자는 “올해는 전세계 각 산업 전문가 중에서도 역대급 연사들의 참여로 인해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커피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트렌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이번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는 스페셜티 커피처럼 깊고 진한 지식과 문화, 인사이트를 경험해볼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를 통해 할인이 적용된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과 동시 개최되는 ‘제23회 서울카페쇼’는 11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나흘동안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