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빼빼로' 전 세계 알린다…글로벌 리포터 모집
롯데 '빼빼로' 전 세계 알린다…글로벌 리포터 모집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9.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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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4240만명 보유 ‘토퍼길드' 섭외
빼빼로 리포터 모집 이벤트 이미지.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한국의 빼빼로데이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리포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리포터들은 한국에서 빼빼로데이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11명으로 구성된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에게는 왕복항공권, 3박 4일 숙소 지원, 환영 선물 및 빼빼로 제품 증정, 네트워크 파티 등이 제공된다. 한국에 있는 동안 글로벌 리포터들은 빼빼로데이와 관련된 공통 미션 및 팀 미션을 부여 받고 서울 주요 장소를 방문해 콘텐츠를 촬영 제작할 예정이다. 총 3개팀으로 나누어 활동하며 우수 리포터와 우수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롯데웰푸드는 구독자 4240만명을 보유한 ‘토퍼길드(Topper Guild)’도 섭외했다. 토퍼길드는 대표 K기념일인 빼빼로데이를 소재로 한 기발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이를 미국 현지에 알릴 예정이다.

토퍼길드와 함께 할 10명의 국내외 SNS를 운영하는 글로벌 리포터들도 2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은 빼빼로 인스타그램에서 프로필 링크를 클릭해 지원 양식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 동안 뉴스 형식의 모집 홍보 영상이 미국, 베트남, 인도,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빼빼로가 수출되는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광고로 방영된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바르샤바에서 열린 원롯데 전략회의에서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어 달라”며 “매출 1조원을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뉴진스를 재발탁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의 빼빼로데이를 아이디어 넘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세계인의 기념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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