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23일 보세구역 위험물 소방검사 실시
군산소방서, 23일 보세구역 위험물 소방검사 실시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4.08.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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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예방 선제적 조치 안전한 물류 환경 조성

군산소방서는 오는 23일까지 보세구역 내 위험물 소방검사를 실시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보세구역은 수입 또는 수출을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다. 이번 검사는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책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보세구역 1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허가 의심장소에 대해서는 불시 소방검사를 통해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와 무허가 위험물 시설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보세구역의 위치를 파악한 후 현장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 결과 위법 사항이 발견된 경우에는 형사입건,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 관련 기관 통보 등 법적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소방검사를 통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물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