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고온기 기술지원 한우농가 애로사항 해결
연천군, 고온기 기술지원 한우농가 애로사항 해결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4.08.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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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농업기술센터)
(사진=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천군은 고온기 한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과학원, 경기도와 합동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현장지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폭염과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은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식욕저하로 사료 섭취량 감소 와 성장 및 번식능력 저하, 폐사 등 위험성이 높아진다.

폭염지속시 가축폐사 예방을 위해 지붕위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와 안개분무를 가동해 온도를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현장기술지원에 참석한 연천군 한우농가는 “고온기 가축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TMR배합사료 비율 및 온도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정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장은 “지구온난화로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폭염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가축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송풍팬 가동을 통한 지속적인 환기 와 적정사육두수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