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와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6일 4500만 원 상당의 10kg 쌀 1,500포를 포항시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남구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제적·물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단체 및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덕화스님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나눔 실천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비를 베풀며 나눔을 이어가시는 불국사와 포항불교사암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이 필요한 이웃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국사는 올해 경주, 울진, 영덕, 영천 등 도내 여러 시군에 쌀 기탁을 한 바 있으며,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으로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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