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연 4% 예치금 이자율 상향 철회…"추가 검토 사항 발견"
빗썸, 연 4% 예치금 이자율 상향 철회…"추가 검토 사항 발견"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7.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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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철회 공지를 한 상황"
(이미지=빗썸 홈페이지)
(이미지=빗썸 홈페이지)

빗썸이 원화 예치금 이용료를 연 4.0%로 상향 결정한 것에 대해 철회한다고 24일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우선 혼선을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원화 예치금 이용료 4.0% 상향 결정 내용이 철회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안내의 경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를 위해 추가 검토할 사항이 발견됐다"며 "현재 철회 공지를 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빗썸은 전날 23일 이용자 원화 예치금 이용료를 연 4.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연 4.0% 이용료율은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에서 관리 및 운용해서 발생하는 연 2.0%의 이자에 빗썸이 추가로 지급하는 연 2.0%를 더해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19일 첫 공지한 연 2.0%에서 2배, 수정 공지한 연 2.2%보다 1.8%p 인상된 수치로, 이용자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빗썸 방침에 따라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