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단독주택 화재 안전조치... 이웃 주민이 소화기로 초기진화
횡성소방서, 단독주택 화재 안전조치... 이웃 주민이 소화기로 초기진화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7.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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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는 지난 22일 둔내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강원도 횡성군둔내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횡성소방서는 지난 22일 둔내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주택 단자함 쪽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한 주민은 119에 신고한 뒤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로 보관 중이던 소화기를 활용해 진화했다.

그 직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시행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더불어 횡성소방서는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화재안전취약대상(노인·장애인, 한부모가정, 기타 수급자 등) 180가구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박순걸 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