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는 11일 수해 피해를 입은 세도면 장산리 애플수박 시설하우스를 찾아 농가를 위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의 양화·임천·세도 지역은 3일간 약 45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10일 새벽에는 최고 252mm의 강한 비가 내려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약 148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10일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김태흠 충남 도지사에게 부여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의 일부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방세·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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