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는 춘천과 관련된 기록물(유물)을 수집하여 로비를 활용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커뮤니티 금토 유현옥 이사장이 기증한 ‘춘천간호전문학교(일명 간전)’ 기록물을 갈무리하여,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춘천 간호 교육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간호는 직업이 아니고 사명’이라는 교훈을 가슴에 품고 공부했던 예비 간호사의 학교생활과 우리 지역 간호 교육 양성사를 살펴볼 수 있다.
권은석 춘천문화원장은 “기증자의 뜻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춘천 생활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전시 기간은 6월25일부터 7월26일까지(공휴일 휴관)로 춘천문화원 1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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