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현지 진출 위한 협력 지속
국가철도공단은 몽골철도공사와 지난 18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공단과 몽골철도공사는 △몽골 국가철도망 구축 지원 △몽골 신수도 고속철도건설 타당성 조사 △타반톨고이-쥰바얀 철도 노선 확장 지원 등 몽골 내 철도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최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지하철 1호선 사업관리 용역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철도공단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앞으로 몽골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 건설 프로젝트 개발에 지속해서 협력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가 철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협력해 몽골 철도망 구축 건설 사업에 K-철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몽골철도공사가 몽골 최초로 자체 건설하는 타반톨고이-쥰바얀 신설 철도 구간 416km에 신호통신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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