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경상북도 직업계고 취업률 1위에 달하고 있는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가 지난 14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취업박람회는 기업의 홍보와 채용 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기업의 인재상과 적합한 학생을 연결해주고자 기획됐다. 

본 행사는 대원제약(주) 외 6개 기업의 채용설명회와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GMP 골든벨, 에스티젠바이오(주) 외 18개의 기업이 진행한 취업컨설팅을 바탕으로 각 기업별 인재상과 비전, 채용관련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GMP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린 3학년 이00 학생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지나간 학교 생활에 미련이 남아 후회도 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어 혼란스러웠는데, GMP 골든벨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취업 컨설팅으로 취업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게 되어 너무 좋았다”라며 “지금까지 참여했던 어느 박람회보다 알차고 유익했던 것 같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행사에서 제공받은 정보들을 토대로 선배들처럼 희망 기업에 취업해 바이오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정 교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참여해주신 기업관계자분들께 우리 학교가 가지고 있는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높은 취업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고 사회인으로써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취업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졸업생 홈커밍데이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남이 이뤄져 취업 우수사례와 노하우 공유를 통해 당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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