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한샘고등학교는 교내 사회적 협동조합원으로 활동하는 스마트경영과 10여 명의 학생들이 6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진행되는 춘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공감마켓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경영과는 다양한 실무중심의 경영, 금융, 전자상거래 관련 교육과 학교 협동조합 활동을 통한 창업 교육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고, 회계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춘천한샘고등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은 2016년 설립되어 학생들의 창업지원과 지역사회 마켓 활동을 통한 교육과정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원 학생들은 춘천지역 수제품 소상공인들의 상생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학부모와 교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양말목 소품 및 기타 소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지혜 교사는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한 실제 경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 연탄 후원 및 학생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세훈 교장은 “이번 행사 참여가 학생들 개개인의 취업과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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