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결권자문사 글래스루이스 찬성 권고
KCGS·ESG연구소 등 국내 자문사도 찬성표
![KT&G 삼성 사옥. [사진=KT&G]](/news/photo/202403/1846203_987005_845.jpg)
KT&G(케이티앤지)가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방경만 사장 후보 선임과 관련해 우군 전선을 넓히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결권자문사 글래스루이스를 비롯한 국내외 자문사들이 연이어 KT&G 방 사장 후보 선임에 찬성을 권고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28일 열리는 KT&G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방 사장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글래스루이스는 이와 관련해 “약 두 달에 걸쳐 선임 절차가 진행됐고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감독 하에 복수의 서치 펌 추천 및 공개 모집을 거쳐 합리적이고 철저하게 투명한 과정을 통해 사장 후보 선정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의 신(新)주주환원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는 등 방 사장 후보는 COO(최고운영책임자)및 CFO(최고재무책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해온 점과 전문성을 고려할 때 회사의 차기 CEO(최고경영자)로 선정하는 것이 논리적인 선택”이라는 찬성 의견을 냈다.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사진=KT&G]](/news/photo/202403/1846203_987007_102.jpg)
국내 의결권자문사들 역시 방 사장 선임에 찬성 권고했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담배산업의 엄격한 규제 환경, 후보가 현직 사장 임기만료로 인해 현재 회사의 유일한 사내이사라는 점을 비춰볼 때, 방 후보로 선임하는 것이 회사가치 제고에 보다 부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국ESG연구소는 “(방 사장 후보는)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전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다.
방 후보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될 경우 KT&G는 2015년부터 이어진 백복인 사장 체제에서 약 10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된다.
한편 KT&G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이중 방경만 사장 후보 선임과 관련해 지분 7.11%를 보유한 최대주주 IBK기업은행,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는 방 사장 선임에 반대 의사를 낸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