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푸른 청룡의 해를 맞아 지난 8일 사파복지회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이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난방기기 가동상태 확인과 무료급식소 위생 점검을 하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달라지는 시책 등 복지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실시했다. 

유재준 구청장은 “노인복지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급식소 어르신은 "무료급식소 덕분에 끼니를 거르지 않고 지낼 수 있고 이곳 덕분에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내게 무료급식소는 너무나 소중한 곳”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파복지회관 내 무료급식소 ‘자비공양의 집’은 자비사(명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 5일 무료급식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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