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2천만원 투입해 1.4km 공급관 공사 완료
고한읍 고한 13리와 사북읍 대림아파트 일원
고한읍 고한 13리와 사북읍 대림아파트 일원
강원 정선군이 폐광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한읍 고한 13리와 사북읍 대림아파트 일원에 사업비 9억2000만원을 투자해 1.4km 규모의 공급관 공사를 완료하고 내관 공사 보조금 지원을 추진했다.
가스시설 시공업체와 개별 계약을 통해 각 세대로 도시가스 내관을 연결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받게 된 수혜 가구는 고한읍 60세대, 사북읍 150세대이며 2억3000여 만원의 보조금이 집행됐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은 “고산지대에 위치한 폐광지역의 특성상 겨울이 더 춥고 길어 가구 지출에서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취약계층이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군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공급지역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하절기 전기요금 및 동절기 난방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 지열, 태양열 설비 설치를 통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향상 및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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