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평창군측량설계협회는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평창군측량설계협회는 평창군 내 16개 측량설계사무소로 구성되어 매년 평창장학회에 기탁을 해오며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진평측량토목설계사무소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19년부터 매년 평창장학회에 기탁해온 진평측량토목설계사무소는 현재까지 총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우림레미콘산업㈜에서도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조대규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청옥산깨비마을도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하며, 지역 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혀다.
(재)평창장학회 이사장인 심재국 평창군수는 “연말을 맞아 장학금을 보내주신 기탁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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