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한 달 동안 11대 차량에 2개 디자인 선봬 ‘시민의견’ 청취
진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새롭게 디자인한 시내버스 차량 11대를 시범 운행하면서 시민의견을 청취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운행 디자인은 지난 9월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총 4개의 디자인 중 선호도 높은 2개를 적용했다.
선호도 1위 디자인(푸른색 배경의 하모 캐릭터)은 270번·380번·381번 노선에 9대가 운행되고, 2위 디자인(붉은색 배경의 하모 캐릭터)은 142번 노선에 2대가 운행된다.
시민 의견은 진주시 홈페이지 및 시내버스 차량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이번에 새 디자인으로 시범 운행하는 차량은 운수업체에서 전기저상버스를 출고하면서 새 디자인을 반영하므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인근 부산과 창원에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신차 출고 시에 적용한 후 점차적으로 디자인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개선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진주시 대중교통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생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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