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창의적 미래활동 공간 청소년수련관 ‘첫삽’
연수, 창의적 미래활동 공간 청소년수련관 ‘첫삽’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3.11.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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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사업비 330억여원 투입 2025년 완공
(사진=연수구)
(사진=연수구)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9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송도동 건립 예정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로 대지면적 2973㎡에 사업비 330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7천909㎡) 규모로 거점형 어린이집과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구는 당초 인천시 사업비 30%를 지원받고 70%를 부담하는 사업이었으나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시비 지원 협상을 통해 시비 보조금을 30%에서 50%로 추가 확보해 구 사업비 부담을 줄여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시·구의원, 청소년 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립관악단과 청소년댄스팀의 식전 공연에 이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참석한 내빈 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발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탄생할 청소년수련관을 기존 청소년수련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창의적 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안전하고 순조로운 공사 과정을 거쳐 개관 이후엔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연수 전체 청소년들이 자기 꿈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는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