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2024년도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사회·경제적 소외 배려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소선암오토캠핑장부터 소선암자연휴양림 내 백두대간녹색테마체험장까지 1.2㎞ 구간을 보행약자층이 신체적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 정비와 조망시설 및 쉼터를 조성해 산림복지의 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이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선암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 2동을 무장애나눔길과 연계해 신축할 계획이며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관과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다수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며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모에 참여하여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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