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경은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배우자·자녀를 포함하여 직원 가족 14명을 초청해 해양경찰 직업을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 직업 체험을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들의 가족 유대감을 형성하고 직원 자녀에게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해양경찰 70주년 홍보영상 시청 △해양경찰 직업소개 △심폐소생술 실습 △마산파출소 견학(순찰정·순찰차 탑승) △형사기동정 승선(돝섬 등 관내 치안해역 견학)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직원 자녀 ㄱ모양(9세)은 “해양경찰인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순찰정과 순찰차를 타보니 아빠가 정말 멋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바쁜 현장 업무를 하다보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쁘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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