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범물, 지산, 상인, 남산)과 무료급식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수성구 범물용지아파트 내 위치한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 범물종합사회복지관 김석표 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복지관 무료급식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할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 이후 무료급식 후원금이 대폭 감소하는 등 복지시설 운영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협약기간 4개월(9~12월) 동안 매달 각 복지관에 기부금을 후원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추석맞이 사랑의 급식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w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