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 주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모색,공유하며 보다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포럼은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오늘날 인간다움과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성찰과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27일 개막 기조 강연자인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를 시작으로, 노벨상 후보로도 여러 번 거론된 세계적인 생물학자 ‘데니스 노블’, 전래동화 ‘심청전’을 창작뮤지컬로 재해석한 한국계 미국인 하버드 졸업생 ‘줄리아류’등 국내 · 외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포럼 10년의 기록을 담은 특별 전시와 함께 K-인문 확산과 교류를 위한 국제인문도시회의,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는 청년포럼,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인문을 접할 수 있는 공유 세션 등을 마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말 공식 누리집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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