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적환장, 매립장, 재활용품 선별 등 견학
경기 양평군은 24일 네팔 포카라시 대표단이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포카라시 대표단은 양평군청 내 △1회용 컵 회수대 △텀블러 세척기 △청사 카페 다회용컵 사용 등 자원순환 정책의 사례를 살펴보고 전진선 군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대표단은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청소과장으로부터 양평군의 주요 폐기물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활폐기물 적환장, 위생매립장, 재활용품 선별장, 스티로폼 감용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네팔 포카라시는 UNDP(유엔총회 하부조직) 네팔 사무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리사이클/업사이클 플랫폼, 친환경 시범마을 구축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시작한 리사이클은 6년 계획 프로젝트다.
폐기물 관리 정책 개선과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교육인식 제고를 통한 기업 설립, 기술설비 지원 등으로 1000개의 녹색 일자리 창출을 목표를 하고 있다.
양평군은 9월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깨끗한 경기만들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네팔 포카라시는 양평과 마찬가지로 도심과 농촌 공존하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로,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에서 포카라시에 접목할 수 잇는 정책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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