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주민자치회’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태안군지회’ 사회복지대상 수상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충남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가 열렸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실천을 선도하는 종사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군립합창단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2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어 제9회 태안군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원면주민자치회’ 및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남도지부 태안군지회’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오병영 회장의 대회사와 충남협의회 이정기 회장의 격려사, 가세로 태안군수의 기념사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과 태안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의 바다로’ 노래 합창 등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함께 진행된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에서는 노인복지관과 태안시니어클럽, 태안지역자활센터, 태안군보건의료원 등 29개 기관에서 35개 부스를 설치하고 △장애 인식개선 OX 퀴즈 △키링 만들기 △시각장애 체험 △나만의 바다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언제나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행사가 지역 사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군에서도 군민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