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12일 관내 초, 중, 고, 특수, 각종 학교 교감 42명과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 대상으로 4층 대회의실에서 청렴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 및 학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연수에서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정승호 강사는 "공직사회에 대한 부패 인식지수 평가에서 공무원이 스스로 청렴하다고 평가한 정도에 비해서 일반 국민들은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현저히 낮게 평가하고 있다.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의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나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유재갑 강사는 재난안전교육 전문강사로서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관련된 상황별 및 활동별 안전 점검 사항과 활동별 응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으로 활동하는 영천시청 관광진흥과 노현정 계장은 "코로나19 대응이 일상적 감염관리체계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주원영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현장체험학습이 실시되기 전에 학생과 교원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학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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