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운영을 위해 국내 주요 사회공헌 단체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학대로 인해 피해를 받거나 파산가정에서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진행됐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신혜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관리옹호본부장, 이소영 서울아동복지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SBI저축은행은 점점 심각해지는 아동학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0년 학대 아동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8년 연 2만건 수준으로 발생하던 아동학대는 2021년 약 3만7000건으로 큰 폭 증가했다. 특히 아동학대의 가해자가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부모의 개인회생, 파산 등의 이유로 해당 가정의 아이들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 파산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피해 아동 대상 종합심리검사, 심리치료, 아동보호와 관련된 전문서비스 등을 지원해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친다.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파산 가정 내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금융교육, 컨설팅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립 의지가 강한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전국 18개 양육시설 내 소외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는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