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치매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비급여항목 제외)을 월 3만원(연 36만 원) 한도 이내 실비 지급하는 제도이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는 민선 8기 윤환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20%까지를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했으나, 구는 기준중위소득의 140%까지 지원한다. 이는 인천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적으로는 5번째이다.
이로써 치매 어르신과 초로기치매진단자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치매증상을 효과적으로 호전시키거나 증상 심화를 예방해 삶의 질 제고와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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