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데이터 저장 공간 줄여 이산화탄소 저감"
철도공단 "데이터 저장 공간 줄여 이산화탄소 저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1.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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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 메일 삭제·모니터 밝기 줄이기 등 실천
'KR 디지털 탄소중립 캠페인' 포스터. (자료=국가철도공단)
'KR 디지털 탄소중립 캠페인' 포스터. (자료=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탄소중립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말하며 이는 일상 속 이메일 전송과 데이터 저장 과정에서도 발생한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총 17TB의 데이터 저장공간을 감축해 이산화탄소 약 200톤 저감 효과를 거뒀다.

철도공단은 △불필요한 메일 비우기 △모니터 밝기 줄이기 △개인정보 보호모드(시크릿 모드) 설정 △디지털 탄소중립 10가지 실천 수칙 전파 등을 통해 생활 속 탄소제로 실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박진현 철도공단 경영본부장은 "디지털 부문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시기에 환경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