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건축 분야 최대 축제인 서울건축문화제가 14일 개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뀐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고찰하는 다양한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꾸렸다.
서울시는 14~25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2 서울건축문화제'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웨이 오브 리빙'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생활과 공간 전반을 고찰하는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4일 개막식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제40회 서울시 건축상'과 '제8회 나와 함께 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또 전시관에서는 '서울시 건축상'과 '나와 함께 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2022 서울, 건축산책' 수상작과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자 특별전', '서울시 건축상 40회 기념 특별전', '제11회 UAUS 대학생건축연합축제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는 '서울건축문화포럼'과 건축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좌담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축문화투어', '도슨트 투어' 등이 준비됐다.
서울건축문화제 세부 일정 확인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건축'이라는 주제를 두고 시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