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오시온 학생이‘제33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기관장상, 조예나 학생 특별상 등 재학생 33명이 대거 수상하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31일 군산대에 따르면 올해로 33회를 맞은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지원하고 있는 디자인계 최고 권위와 역사를 지닌 디자인공모전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는 텍스타일디자인의 중요성 인식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역량있는 신인텍스타일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화된 텍스타일디자인의 미래트렌드 제시를 통해 한국 텍스타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권위있는 대회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군산대 오시온 학생은 ‘The world as seen by the Toucand’을 주제로 어패럴액세서리 부문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고 이 작품은 멸종 위기 조류에 대해 알리고자 투칸을 디자인 소재로 사용했으며, 우울한 팬데믹 일상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투칸을 발랄하고 경쾌한 형형색색의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조예나 학생은 ‘Spring Dreams’ 주제로 자연 친화적이고 소박한 킨포크 라이프스타일의 편안함과 힐링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잔잔하고 고요한 무드의 플라워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제33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산업디자인학과 텍스타일디자인전공 조순길, 이수영, 민지혜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