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거래 2시간 포함 총 14시간 거래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장 마감 후 거래)’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애프터마켓(오전 5~7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미국 주식 거래 시간(썸머타임 적용)은 프리마켓(오후 5~10시30분), 정규장(오후 10시30분~다음날 오전 5시) 등 총 14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지정가 주문 시 소비자가 원하는 주문 유형별로 세분화해 지정가(전체)로 설정하면 프리마켓부터 애프터마켓까지 적용된다. 또 지정가(정규)는 프리마켓부터 정규장까지, 지정가(애프터)는 애프터마켓만 유효한 주문이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거래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미국 뉴욕거래소와 나스닥, 아멕스 등 3개 거래소 실시간 시세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유지 조건 충족 시에는 제공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말까지 생애 처음으로 미국 주식 거래를 신청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95일간 미국 주식 거래 수수로 0%(매도 시 0.00229%), 이후 365일까지 0.069%를 적용한다. 이 밖에 총 95일간 달러화 기준 최대 85%를 적용한 환전 우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애프터마켓 서비스 시행으로 정규장 마감 후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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