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위생 용품 구성 키트 제공 등에 활용
한국수자원공사가 플로깅 기부 챌린지 마무리를 기념해 11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에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수자원공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5일부터 6월4일까지 진행한 'K-워터와 함께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플로깅 기부 챌린지'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걸음을 통해 국민 누구나 나눔에 참여하는 것을 취지로 참가자들의 걸음 수가 챌린지 목표인 10억보에 이르면 수자원공사가 13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자원공사가 전달한 기부금 1300만원은 대전 지역 취약 아동에게 여름용 기능성 침구 세트와 냉방 용품, 위생 용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키트'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장훈 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플로깅 기부 챌린지는 환경도 살리고 지역 아동도 돕는 일석이조 활동으로 국민 공감과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는 물 종합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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