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청 대강당서 취임식, “문 항상 열어놓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것”
충남도청 공동체정책과 과장으로 재직하던 박경찬(58) 서기관이 제18대 태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태안군은 지난 7일 군청 대강당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찬 부군수 취임식을 갖고 박 부군수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충남 서천군 출신인 박경찬 부군수는 지난 2004년부터 2년간 대통령소속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파견돼 조사관으로 근무한 뒤 2012년 다시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에 파견되는 등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으며 우수한 행정 추진력으로 신망을 쌓았다.
충남도청에서는 총무과와 정무부지사실,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특히 2013년부터 1년간 공무원교육원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회계실무를 강의하는 등 폭넓은 업무지식으로 동료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후, 충남도 총무과와 자치행정과, 관광진흥과 등 요직에서 팀장을 역임한 박 부군수는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며 의정 경험을 쌓은 뒤 올해 상반기 도 공동체정책과 과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힘을 쏟았다.
태안군에서 제18대 태안군 부군수를 맡아 새로운 경력을 이어가게 된 박 부군수는 그동안 보여준 탁월한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태안군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찬 부군수는 “문을 항상 열어놓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등 열린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지난 34년간 공직에서 배우고 익힌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수님 및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태안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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