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동두천시 문화원 여성회는 지난 4일 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두천시 문화원 여성회 회원들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7명이 참여해 평화의 소녀상 주변을 청소하며 건립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매월 1회씩 각 단체별 순번제로 운영되던 소녀상 및 시민평화공원 청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다시 시작됐으며,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순서를 정해 월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를 마친 차광미 회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역사의 아픈 부분이다.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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