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발주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 대상 원가 산정 및 설계변경 적정 여부 검토
공사 원가·설계 변경 심사 30억 400만 원, 용역·물품 원가 심사 9억 6,300 만 원 등
공사 원가·설계 변경 심사 30억 400만 원, 용역·물품 원가 심사 9억 6,300 만 원 등
강원도 춘천시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예산 39억 7,000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일정 금액 이상의 춘천시 발주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 산정이나 설계변경이 적정했는지 등을 검토하는 제도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심사 건수는 186건, 예산은 1,080억 원이었으며, 심사를 통해 39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
분야별로는 공사의 원가·설계변경 심사(63건) 30억 400만 원, 용역·물품 원가심사(123건) 9억 6,300만 원이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 시민들의 고충 민원 처리의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구제하고자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계획하고 있다.
상반기 중 상임 위원을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뒤 춘천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사전예방적 감사를 통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도 조성할 예정이다.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매년 같은 사례가 반복적으로 지적되지 않도록 담당자와 관리자가 사전 자기진단을 통해 스스로 확인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상희 춘천시 감사담당관은 “올해 재정 효율성 향상은 물론, 더욱더 촘촘한 감사 운영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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