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소년 토요일 자기계발 활동 활발
경북 영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청소년 109명을 대상으로 토플(토요playing)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19일 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시기에 바람직한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한 정신과 몸을 기르는 심신단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토플(토요playing)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109명을 모집해 △바른 자세(SNPE): 올바른 자세 익히기 △뷰티: 올바른 세안법 △스포츠 클라이밍 3개 프로그램을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격주로 진행된다.
특히 스포츠 클라이밍은 청소년문화의집 외벽에 설치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하다가 거리두기 해제로 토플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모집공고 즉시 마감돼 초·중·고생들의 참여와 인기가 매우 높았다. 전문 강사가 사전에 홀드를 꼼꼼하게 점검했고, 암벽화, 하네스 등을 착용해 안전하게 지도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일상회복 상황에 맞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문화·예술·자기계발 활동 중심 공간으로 청소년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방과 후, 주말, 방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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