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는 글로벌 인기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넷마블과 게임 개발에 최근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되는 게임은 던전 공략 재미를 극대화한 스타일리시 액션 RPG”라며 “원작 이상의 스토리 몰입감, 차세대 카툰 그래픽 및 화려한 전투 연출이 돋보여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과의 게임 개발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산업 규모가 월등히 큰 게임 산업이 웹툰 IP(지적재산권) 확장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디앤씨미디어 측은 넷마블과의 게임 개발을 통해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으로 IP 자체 인지도를 더욱 높여 또 다른 수익원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디앤씨미디어는 강력한 웹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 애니메이션 및 드라마 등의 영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설립된 콘텐츠기획본부를 통해 킬러 콘텐츠 부문을 다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사업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는 “넷마블과의 게임 개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내년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해 디앤씨미디어가 한단계 높이 도약하는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종했다.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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