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전월 대비 14.1% 늘었지만 지방에선 1.3% 감소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만4094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만4075호 대비 0.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1472호로, 전월 1290호 대비 14.1% 늘었고 지방은 1만2622호로 전월 1만2785호 대비 1.3%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7740호 대비 4.5% 줄어든 7388호로 집계됐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타입이 402호로 전월 397호 대비 1.3% 늘어났고 85㎡ 이하 물량도 전월 1만3678호 대비 0.1% 증가한 1만3692호로 나타났다.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2388호로, 작년 동월 3만4474호 대비 2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인허가 주택이 2만3632호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지방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1만8756호로 집계됐다.
유형별 인허가 실적을 보면, 아파트가 3만2692호로 전년 대비 25.3%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도 전년 대비 15.7% 늘어난 9696호를 기록했다.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5만744호로 전년 동월 3만7234호 대비 3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실적도 3만4243호로 전년 동월 3만2409호 대비 5.7% 증가했다.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3만2807호로 전년 동월 3만9624호 대비 17.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