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장 막판 24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포인트(p, 0.22%) 내린 2399.4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10.21p(0.42%) 내린 2419.46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22p(1.83%) 오른 678.1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1.34p(0.20%) 내린 674.30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7억원, 1223억원 매도했지만 기관은 556억원 매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2372억원, 159억원 매수했지만 개인은 2489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과 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03%, 1.65% 올랐다. 반면 은행과 카드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58%, 1.25%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오른 1472.5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저가 매수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개인 매도세에 장 막판 24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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