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SH 사장에 황상하 전 기획경영본부장
새 SH 사장에 황상하 전 기획경영본부장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12.30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리 내 집·그레이트 한강 등 현안 차질 없이 수행할 것"
황상하 SH 사장. (사진=서울시)
황상하 SH 사장.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30일 신임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황상하 전 SH 기획경영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상하 사장은 SH에서 금융사업추진단장과 기획조정실장, 자산관리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기간 채무 7조원 감축과 신용평가 등급 AAA 획득, 리츠를 통한 새로운 임대주택 사업 방식 도입 등 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하는 전문가로 평가된다. 

황 사장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 능력과 정책수행 능력, 향후 비전 등을 검증받았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서울시는 황 사장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전문 지식과 리더십, 역량을 바탕으로 SH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서울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고품격 임대주택 건설·공급,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 집) 확대 공급,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사의 지속 가능한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