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예능인 오나미가 코로나19 어려움에도 상생과 나눔을 펼친 소상공인을 위해 선물꾸러기를 전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예능인 오나미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축제 거리 인근에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선행을 펼친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민이 뽑은 크리스마스 선물 100선 중 쿠키, 이벤트 소품, 생활용품 등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몰래 산타' 위문 활동을 위한 것이다. 몰래 산타는 지난 18일부터 열린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 마켓'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권칠승 장관과 오나미는 선행으로 알려진 △'철인 7호' 홍대점 △'코코아트리' △'진짜파스타' 등을 방문했다. '철인 7호'는 5000원을 들고 점포 입구 앞에서 머뭇거리는 형제를 가게로 데려와 음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소상공인 점포다. 이같은 미담 사례가 알려지며 국민들이 '돈쭐내주자'며 주문량이 몰리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코아트리'는 결식 아동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실천했다. 주변 점포의 자발적인 '선한영향력 캠페인'을 우연히 접하면서 동참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파스타'는 위급 상황에 처한 국민을 돕는 소방공무원에게 작지만 따뜻한 보답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몰래 산타와 함께한 자리에서는 인공지능 서빙로봇('딜리')도 선보이면서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박재휘 철인 7호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오늘 방문과 위로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선물과 응원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울러 '크리스마스의 확실한 행복! 케이마스(K-MAS) 라이브 마켓'을 통해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빠르게 이겨내면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