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단개발 신청 잇따라
울주군, 산단개발 신청 잇따라
  • 울산/김준성 기자
  • 승인 2009.10.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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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화산·전읍·와지·작동등 6곳 추진
울산시 울주군은 올들어 관내6곳에 산업단지를 개발하겠다는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난개발에 따른 피해를 가능한 줄이고 균형있는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먼저 선박부품 제조업체인 이영산업기계(주)가 2012년을 목표로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498번지 일원 9만8000여㎡를 개발하는 화산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지난7월 승인을 받아 추진중이다.

금속가공소재 기업 이메코(주)는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 292-3번지 일원70만여㎡에 울주군 두서면 전읍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주민공람공고와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울주군과 협의 중이다.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기업인 덕성인더스트리(주)는 지난달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산 272-1번지 일원의 12만여㎡에 웅촌 와지 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겠다고 승인을 신청했다.

드레일러 및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체인 한국특장차(주)는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산46-1번지 일원에 언양작동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8월 승인신청을 했고 주민공람 공고와 주민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인 (주)유니온랜드도 울주군 삼동면 작동리 산269-6번지 일원에 15만여㎡의 삼동 작동일반 산업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7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시키도록 만든 특례법 때문에 산단 개발사업 신청이 올들어 집중된것 같다”며, “산단개발을 통해 산업단지의 원활한 공급과 균형 있는 산업개발을 할수 있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에는 이밖에 울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산국가산업단지, 길천일반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KCC일반산업단지 등 모두 6곳이 이미 조성돼 있거나 공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