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파생상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파생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우리은행을 거래하는 지사, 상사·현지 기업들은 환율헤지 등 시장변동성을 대비하기 위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금리파생상품 면허(라이센스)를 추가 취득해 금리스왑·통화스왑 등 파생상품 업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사, 상사를 비롯한 현지 우량 기업에 대한 다양한 영업 기회를 확보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dogo842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