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6일 열었다고 밝혔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지하 4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5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분양을 마친 사송 더샵 데시앙 1·2차에 이은 후속단지로, 총 4329세대 브랜드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7월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청약 접수 △28일 2순위 청약 접수 △8월3일 당첨자발표 △17~19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8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전매는 3년간 제한된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사송신도시는 부산시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자족 신도시로, 약 276만㎡ 부지에 1만4900여세대가 들어선다.

교통 여건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와 사송역 환승센터가 오는 2024년 각각 개통 및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여건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용지도 예정돼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인근에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커뮤니티 시설 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며, 주변 자연환경 및 녹지시설은 금정산과 군지산이 있으며, 수변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곳곳에 감성정원과 갤러리 정원,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설계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 체육관과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친환경 테마 어린이 놀이시설,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분양 관계자는 "이미 1·2차 단지의 프리미엄에 대해 알고 있는 수요자들이 분양 전부터 꾸준하게 문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송신도시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도시의 마지막 퍼즐을 더욱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원에 마련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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