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매해 진행…올해는 참여 신협, 대상 아동 늘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2021년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사업은 원어민 영어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협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1개 지역신협과 함께 116명의 아동에게 341회 차례에 걸쳐 영어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신협이 참여한다. 전국 24개 신협이 이달부터 10월까지 넉달 간 351명 아동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육을 한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나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어부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원어민 영어교육 외에도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아동 보호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도 하고 있다.
또,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협동·경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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