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LS일렉트릭은 최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상생협력기금 33억원을 협력재단에 출연한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전문 공급기업 Pool을 구성하고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LS일렉트릭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기반으로 도입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2020년에도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 중소기업 74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밀착 멘토링 및 기업 최적화 로드맵 수립, 최적 공급기업 매칭 등의 맞춤형 지원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LS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명한 재원관리 및 상생협력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협력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활성화 지원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됐다”며 “협력재단에서도 2021년 LS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임치 서비스 지원, 스마트 기술보호 가이드 제공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전무)는 “대‧중소기업의 균형있는 성장과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한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과 역량, 이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중견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